PMP(Project Manganement Professional) 합격수기
1. 시험현황
○ 시험일시 : 2013. 05. 10(금) 09:00
○ 준비물 :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또는 여권), 신용카드(영문명 일치)
※ 노란색 이면지 1장(A3 크기), 연필 2자루(지우개 포함)는 주최측에서 제공함
다른 개인 사물은 보관함에 두기 때문에 샤프나, 다른 연습장 등은 않 가져가는게 좋습니다.
2. 시험내용
○ 시험시간 : 4시간(도중에 쉬는 시간 포함)
※ 입실 후, 동영상 오리엔테이션 약 15분 시청 후, 바로 시험 시작
- 이때, 네이버 카페에서 합격자중에서 15분동안, 외웠던 ITO를 쓰라고 하는데, 아마도 보통의 경우 기억이 막상 나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전혀 걱정할 것 없습니다.
저 역시 하나도 못적고 시작했는데 나름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습니다. 외우면 조금 유리하겠지만, 당락을 좌우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시험내용 : Initiating-Planning-Executing-Monitoring & Controlling-Closing
※ CBT 200문제 : PC 모니터 화면 상단엔 한글번역 문제, 하단엔 영문원본 문제 제공
- 한 화면에 문제가 다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불편합니다. 미리 염두에 두고 가시기 바랍니다.
3. 학습방법
○ 주교재 : [PMP로 가는길]동영상, PM+P 해설서
○ 부교재 : PM BOK, 프린트로 인쇄한 PMP로 가는길 요점정리 노트
○ 최종마무리 : PM+P FINAL 200문제, PMP PASS FINAL 200문제, 네이버 카페등에 나온 기출문제들 취합한 것
학습방법은 아래 순서대로 진행하였습니다.
- [PMP로 가는 길] 동영상 : 2회 시청 ☞ 기본 개념과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 2번째 시청시에는 주요용어나 개념, ITO를 외우려는
시도를 하면서 천천히 진행하였습니다.
- [PMP +P] : 2회 정독 ☞ 책 전체의 내용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정독하였음, 특히 check point라고 적혀진 요약부분은
과거 기출시험에 나왔던 내용들이 많이 제시되어 있어서 한번 더 따로 정독함
- ITO만 따로 2번정도 적어가면서 복습
- [PM+P FINAL 200문제]
※ 모의고사 시험성적 : 166개 / 200개
- [PMP PASS FINAL 200문제]
※ 모의고사 시험성적 : 167개 / 200개
- [PM BOK and PMP로 가는길 요약노트] : 보조교재로만 활용, PM+P의 설명내용이 이해가 가지 않거나 PMP로 가는길에서
보았던 내용이 나와있지 않았을 경우만, 참고로 봄.
4. TIP
○ PMP는 장기간동안 준비하는 시험이 아니라, 최소한 3달 이내로 준비해서 보는 시험임
- 주중 4시간, 주말 10시간 공부시간을 기준으로 볼 때, 2개월 정도면 무난함
○ 시작은 [PMP로 가는길]로 할 것, 개략적인 전체내용을 부담감 없이 보기에 가장 좋은 교재임.
보통, 교육시간 이수조건을 맞추기 위해 한번 대충보고 나서 다른 교재(PMP PASS 나 PM+P 등)으로 바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비추함.
반드시 한번더 동영상 교육을 꼼꼼이 복습하는 것이 PMP내용의 깊은 이해를 위한 지름길임.
같이 시험 준비하던 다른 친구들의 케이스를 보면 명백함.
○ [PMP로 가는길]을 2번 수강하고 나면, 보통 PMP PASS 나 PM+P 두 교재 중 하나를 선택해서 공부하게 되는데
반드시 어떤 교재를 선택하든지 간에 내용을 2번이상 꼼꼼하게 봐야함. 잘 외워지지는 않겠지만,
42개 프로세스와 이들의 ITO는 외운다는 기분으로 적어가면서 연습할 것.
그리고 어떤 교재를 보던지 간에 중간에 일부분 영어로 설명을 보충하거나 ITO 명칭등을
외국어로 병기해 놓았는데 꼭 주의깊게 봐놓는 것을 권장함.
실제 시험 문제는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제시되는데 한국어 번역이 google 돌린것처럼 어색한 문장이 몇 문장 있음.
이 경우는 영어로 된 문제를 보면 명확하게 이해가 가는 경우가 많고 이때, 영어로 봐놓았던 짤막한 보충설명이나
영어명칭이 상당히 도움이 됨.
○ ITO(9개 지식영역, 5개 그룹, 42개 프로세스)를 다 외울 필요도, 외울 수도 없다.(물론 암기력이 좋으면 외울 수는 있겠지만..)
하지만 프로세스 명 정도는 외우는 것을 권장함.
- PMP시험 자체가 주관식이 아니라, 객관식이므로 100% 외울 필요는 없음
○ CBT 오리엔테이션 15분 동안 제공되는 노란색 종이에 ITO를 가능한 한 정리해서 적으라고 하는데,
머리가 멍해서 하나도 못 적었음.
그래도 괜찮은 성적으로 합격했음. 제 개인 사례를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이해없이 외우는 것보다는 못 외우더라도
각 프로세스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임.
○ PMBOK을 정독할 필요는 없다고 봄. PMBOK이 가독성이 좋지 않아서 설계명세서를 읽는 듯.
문장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음. 정말 PMP PASS나 PM+P의 보조용으로만 활용해도 괜찮음
○ 사흘정도 남겨놓고 모의고사 문제를 꼭 풀어볼것. PMP PASS나 PM+P의 문제가 꼭 시제 시험과 일치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문제 형태가 유사함. 자신의 실력에 대한 체크가 됨과 동시에 적당한 성적이 나오면 자신감을 배가시키는 데도 도움이 됨
○ 시험 이틀전에는 반드시 최근 합격수기 내용 및 기출문제를 체크하여 최근 출제흐름을 파악해야 함
(정말 중요함, 모든 교재들이 인터넷 카페에 수험자들이 올린 기출문제를 신뢰하지 마라고 하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내용임.
반은 맞다는 것은 공부 초기 이론적인 실력을 쌓기 전에 기출문제위주의 문제풀이에 의존하는 것은 시험에 불합격하는
지름길이란 말임. 하지만 충분히 이론적인 실력을 쌓고 난 후에 시험 치기 직전에는 반드시 기출문제를 봐야함.
아예 같은 문제도 많이 나오고 유사한 문제도 많이 나옴.
단, 수험자들이 기억에 의존해서 문제를 복원하기 때문에 문제내용이나 답이 자세히 나와있지도 작성자가 적어 놓은
답이 맞지 않은 경우도 많음. 본인의 이론적 지식과 교재들을 참고해서 정확히는 무슨 문제이고 답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면,
실제 시험을 치를 때 정말로 도움이 많이 됨)
- 특히 시험 치르기 최근 몇 달간 기출로 올라온 문제들과 유사한 문제들이 많이 나옴. 작년도나 재작년도 문제들은 적중률이 떨어짐.
○ 실제 시험을 치를 때 한글 문제가 번역의 이상함으로 이해가 안가는 경우가 꽤 있음.
조금이라도 문제가 제대로 이해가 안가면 주저하지 말고 영문 문제를 읽어보고 문제를 풀 것. 영문 문제는 정확함.
제가 시험을 친 회차에서 예를 들면 문제 앞부분에 어떤 사업 진행에 대한 상황들이 죽 적혀 있고
이 다음 단계에서 해야 할 프로세스는? 이렇게 문제가 나왔는데 아무리 보기를 봐도 답이 안 보였음.
그래서 영문 문제를 보았더니 “이 다음 단계에서 해야 할”이라고 번역된 부분이 실제 영문은 “the process which the PM is doing”
이 문장 비슷하게 정확하게 해석을 하면 “이 단계에서 하고있는 프로세스”정도로 해석이 되었다.
이 케이스와는 다르지만 번역이 틀리거나 이상하게 번역된 문제가 꽤 많이 나옴. 그러므로, 한글 문제가 이상하면
꼭 영문문제를 읽어보고 문제를 풀 것.
☞ 상기 PMP 합격수기는 저만의 학습방법이었습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보편적인 PMP시험공부의 원칙은
1. 문제풀이 보다는 이론위주의 학습을 우선시할 것
2. 공부기간을 길게 잡지 말 것
3. 한 번 만에 끝낼 각오를 하고 시작할 것. 이 3가지 인 것 같습니다.
모두들 바쁜 직장생활과 병행해서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어려움이 클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한 번 만에 끝낼 생각으로 각오를 다지고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시험 자체의 난이도는 분명히 아주 아주 어렵지는 않습니다.
회사 업무와 병행해서 하기 때문에 합격률이 낮아지는 거죠. 모두들 건승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