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8월 26일날 PMP 자격을 취득한 오선택 이라고 합니다.
시험준비는 7개월정도 걸린듯 싶네요.
지난 2011년 1월초부터 준비하여 이번에 2차에 걸쳐 패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PMP자격증에 대해서는 프로젝트 관리라는 직무능력을 향상하는 자격증이라고만 알고,
전혀 무지하여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도 모른체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PMPON 사이트에서 설명되어 있는 내용처럼 시험 준비부터 응시과정,
그리고 시험후 관리까지 상세히 나와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PMP 시험은 알지 못해서 못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고, 사이트 중앙에 있는
자격안내라는 글은 모두 읽어보고 시작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1차 시험은 5개월준비하여 7월 7일날 응시하였습니다. 결과는 FAIL입니다.
착수 - BP
계획 - MP
실행 - BP
모니터링 및 통제 - MP
종료 - BP
프로젝트관리 직무태도 - BP
결과를 받았습니다.
6개 프로세스중 MP를 4개 이상 받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시험은 어떤문제가 왜 틀렸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음 시험 응시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고요..또한 제가 생각했을 땐 토익처럼 문제에 가중치가 있는 듯 싶었습니다.
아무리 쉬운 문제를 많이 맞춰도 개수에 중요치 않고, 어려운 문제를 잘 맞추고, 쉬운 문제는 당연히 맞춰야 합격하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1차 시험은 조금 서툴게 준비하였습니다. 일단 PMBOK을 1회 정독하고, 동영상 강의 1회 시청,
PMP 패스 1500제 문제집을 1회 풀이하는 것으로 응시하였는데, 준비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너무 어렵고 이해가 안되는 문제들이 많았고, 200문제중 마킹한 문제가 50문제가 되더군요..
역시나 탈락하였고, 다른 사람들의 합격수기를 그 후에 읽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직장생활에 수험준비를 병행한다는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1차 고배를 마신후에는
2달간 준비를 확실히 하고자 하여, 회식자리에서도 나름 관리하고, 가급적 회식자리를 만들지 않고 참여하지 않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회식이 끝나고 집에 오면 꼭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였습니다.
2차 시험은 2달간 동영상 강의 재 시청 1회, PMBOK 정독 1회, PMP 패스 1500제 문제집중 INSIDE/BEYOMD BOOK을 집중 정독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합격수기를 읽고 부족한 부분을 많이 채울려고 노력했고, 따라하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응시한 두 번째 시험에서는 PASS라는 결과를 받았고, 7개월간의 긴 노력의 시간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세부 결과는
착수 - BP
계획 - P
실행 - BP
모니터링 및 통제 - P
종료 - MP
프로젝트관리 직무태도 - MP
결과를 받았습니다.
제가 7개월간 준비를 했지만,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시간이 오래 걸렸지,
실질적인 시험준비는 2달정도 걸렸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PMBOK 정독을 통한 프로세스 이해가 가장 중요하고,
ITO 숙지(안보고도 적을 수 있어야 하는 수준이 되어야 함)가 된다면 시험 보는데 문제는 전혀 없을 듯 싶습니다.
동영상 강의는 PMP로 가는길을 시청하였는데(35PDU)프로세스 이해와 수업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어서,
PMBOK 정독을 하였는데, 프로세스가 이해가 안 될 경우 동영상을 2회 이상 시청하면 잘 이해가 됩니다.
참고 문제집은 PMP 패스 1500제 문제집이 좋은 것 같고, 문제는 전혀 다른 내용이 나오므로,
단순 참고용과 유형을 확인하는데 사용하시고,
INSIDE/BEYOND BOOK은 ITO 숙지와 동일한 수준으로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ITO 숙지는 작은 포켓용 수첩에 적어서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틈틈이 외웠고, 커리큘럼을 잘 짜신다면
2달내지 3달이면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기 내용과 다른 사람들의 합격수기를 잘 따라하시고, 자기만의 공부법이 있다면 충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