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 를 준비하고 합격까지 약 1달 반정도가 걸렸습니다.
솔직히 이 자격증을 알게 된건 약 6개월 전이었지만 그동안 공사쪽 일만하다가 하려니까
제가 하던분야도 아닌 것 같고 해서 망설였습니다.
주변의 과장님이 2달이면 된다고 한번해보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셔서 도전을 했습니다.
첨에는 막막했었는데 35PUD를 얻기위해 가장 싼것같았던 여기 PMPON에서 PMP로 가는길 온라인 강의를 몇시간 들어보니
두려움의 안개가 걷힌 것 같았습니다. 솔직한 심정입니다.
모호 했던 것이 구체적이 되었다고 할까요… 어떤 잡을수 있는 실체가 생긴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PMP의 테두리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사이트에 등록하고 PMI 등록 한후 경력사항 입력을 하고 나서 저는 다행히 audit 에 걸리지 않아
시험준비를 잘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거의 6년 만에 도서관을 가서 아침에 자리를 앉는순간.. 왠지 가슴이 설레였습니다.
도전 이라는 것이 참 가슴을 뛰게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매주 토요일만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4시간밖에 못 앉아있었습니다.
다음주는 5시간, 다음주는 6시간, 최고 8시간까지 도서관에 있었습니다. 물론 그시간다 공부한건 아닙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해볼만 하다는 것 입니다. 다 합해서 6주만 토요일에 공부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PM+P 라는 문제집 한권이 큰도움이 됐습니다. 저는 이 문제집만 봤습니다. PMP 패스 1500제 문제집도 주변에 있어서 봤었는데
처음 몇장보다가 포기했습니다. 다보고 시험칠려면 시시간 부족할 것 같고 문제가 요즘 추세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강의 들은거 복습 하는것과 PM+P 문제집 한권 풀고 복습하고 시험쳤습니다.
시험당일 문제는 어려웠습니다.
확실한 답이 나오는 문제는 거의 없고 전부 니가 무슨무슨일을 하고있는데 지금 어떤상황이다 어떻할것인가..
이런문제 였습니다.
이 상황을 ITO에 대입하려고 해봤지만 어떤프로세스 단계인지 확신도 잘가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이런 류의 문제 위주로 나온게 아까 그 문제집이었습니다. 제가 친 시험은 그 문제집보다 난이도가 조금더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시험시간은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어떤 큰 틀을 잡는 것은 PMP로 가는길 만 들어도 되는 것 같고 그 뒤의 공부는
상황을 ITO 에 대입하는 것과 각 tool 에 대한 공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schedule 쪽 계산 문제는 다 맞춘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 할것같습니다.